암호화폐거래소 코어닥스, 12일 공식서비스 개시...DBX 에어드랍 제공

암호화폐거래소 코어닥스가 12일 공식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코어닥스는 금융IT솔루션 전문기업 네오프레임의 자회사다. 20여년 간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수년간의 HTS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초고속 대용량 주문처리 및 금융기관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강점이다.

초당 수백만건의 거래 매칭을 지원하고 마이크로(μ)초 단위 응답 속도를 제공한다. 최대 30만명까지 동시접속이 가능하다.

보안 측면에서는 코인지갑을 인터넷망과 완전히 분리했다. 자체 개발한 시간제어 기술과 인증 값이 확인될 때만 코인전송이 이뤄지도록 하는 '쿨월렛' 시스템을 도입했다.

김성룡 네오프레임 대표는 “고객 자산의 95%는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5%는 쿨월렛에 보관해 보안을 강화했다”며 “추가 해킹 방지를 위해 거래데이터 및 전송구간 암호화와 물리적 망 분리까지 이중, 삼중의 보안정책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코어닥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오스 등 17개 코인을 우선 상장한다. 연말까지 총 30개까지 상장 코인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신규 상장코인 DBX 에어드랍 행사도 실시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MTS), PC(HTS), 웹페이지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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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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