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블랙이오' 기념, 개당 277원 마스크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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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개점 25주년 '블랙이오' 행사를 기념해 국민 마스크팩이라고 할만한 '프렌비타 스킨 필터링 마스크 시트(90장)'을 2만4900원에 판매한다. 팩 1장당 277원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마스크팩 중 최저가격 수준이다.

'프렌비타 스킨 필터링 마스크 시트'는 개당 2000원(공식 홈페이지 기준)에 판매되는 상품으로 이마트는 사전기획을 통한 대량 매입으로 가격을 10분의1 수준으로 낮췄다.

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팩 중 가장 저렴한 낱개 팩과 비교해도 90매 기준으로 4배 가까이 저렴한 가격이다. 피부에 직접 닿는 상품인 만큼 단순히 가격뿐만 아니라 상품 품질에도 신경 썼다.

프렌비타 마스크팩은 마스크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원단에 대해 독자적인 가공 기술을 접목해 피부에 오래 닿아도 안전하고 에센스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시트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로 중국, 러시아, 미국, 브라질 등 전세계 12개국에 마스크팩을 수출하며 연간 30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는 등 해외에서도 K-뷰티 상품으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다.

이마트가 이렇게 마스크팩을 기획해 선보이는 것은 1일 1팩이 남녀 구분 없이 대중적인 피부관리법으로 자리 잡으면서 부담 없는 가격에 소비자들이 홈케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실제, 이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마스크팩을 이용하면 1일 1팩 기준으로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가장 저렴한 마스크팩에 비해 한달이면 2만4690원, 3달이면 7만4100원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홈케어가 각광 받으면서 다양한 상품이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SNS 등을 통해 '1일 1팩', '셀프 스킨케어 루틴' 등 자신만의 피부관리 방법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갈바닉 마사지', 'LED마스크' 등 뷰티 디바이스, 아이(eye)마스크나 '브이라인 밴드', 다리 마사지 팩 등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렇게 홈케어가 인기를 끌자 이마트는 작년부터 홈 셀프케어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 마스크팩, 갈바닉·음이온 마사지기 등 관련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마스크팩은 운영 상품 수를 16년 2종 수준에서 현재 150여종으로 대폭 늘렸다.

올해 이마트의 '홈셀프케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10.7%, 마스크팩은 26.7%로 매출이 증가했다.

이석규 이마트 바디케어 바이어는 “홈 셀프케어의 인기에 발맞춰 가장 손쉬운 셀프케어 제품인 마스크팩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더 많은 소비자가 셀프케어를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 뛰어난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이오 행사를 맞아 유명 프랑스 약국 화장품도 할인해 판매한다. 28일까지 행사카드(KB/삼성/신한/NH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꼬달리, 아벤느, 바이오더마, 눅스, 달팡 등 국내에서도 인기 많은 브랜드가 대상으로, 대표 상품으로는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500ml)'를 1만6900원에, '꼬달리 립 컨디셔너 2입(4.5g)'을 8900원에, '달팡 하이드라스킨 크림 리치(50ml)'를 4만900원에 판매한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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