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하이웨이(대표 고지영)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구간 '기후반응지능형 가변속도 단속시스템(기후반응 단속시스템)' 구축 성과로 '세계 도로 업적상(GRAA)'을 받았다.
GRAA는 도로분야 국제기구인 국제도로연맹(IRF)이 매년 교통안전분야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국내 민자고속도로 운영사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후반응 단속시스템은 기상상황에 따라 제한 속도를 변환하는 체계로 안개 빈번 발생지인 영종대교 구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이다.
고지영 신공항하이웨이 대표는 “각국 정부와 공공기관이 수상하는 GRAA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우리나라 고속도로 유지관리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