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행장 황윤철)은 8일 경남신용보증재단과 '경남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황윤철 은행장은 BNK경남은행 본점에서 '경남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식'을 열고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경남지역 소상공인 대상으로 협약보증과 대출 취급 등 자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경남지역 소상공인 협약보증 재원으로 지난 4월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15억원에 이어 추가로 1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BNK경남은행이 추천한 소상공인에 특별출연금 10억원 15배인 150억원까지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료율을 최대 0.2%포인트(P) 감면해주기로 했다.
동일 기업에 대한 협약보증 지원 한도는 최대 1억원 이내이며 보증만기는 5년 이내이다.
황윤철 행장은 “소상공인이 경영난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동성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며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