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22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국내 기업 대상 '수입규제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22일) 포항(29일)과 울산(30일) 등 3개 도시에서 열린다. 12월 19일에 열리는 서울 세미나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미국으로부터 시작된 보호무역주의가 글로벌 통상전쟁으로 본격화된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통상위험 대응 전략을 전할 예정이다.
22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최신 반덤핑 이슈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법무기획과에서 정부 수입규제 대응 지원 사업을 설명한다.
삼정KPMG 국제통상본부에서는 심종선 회계사와 박원 상무가 각각 수입규제 제도 개관과 올해 미국 반덤핑 조사에서 발생한 주요 이슈 및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심충섭 삼정KPMG 국제통상본부장은 “그간 국내 기업이 성공적으로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해 왔으나 최근 그 양상이 급변하면서 통상전략적 측면에서의 대응이 요구된다”며 “각국 정부와 글로벌 선진기업이 자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수입규제를 전략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고찰함으로써 우리 기업 대응방향도 재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