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펀딩, ELA Partners와 제휴 통해 투자물건 개발 및 소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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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 P2P 플랫폼이자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 포켓펀딩(㈜포켓핀테크)이 ELA파트너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양질의 투자 물건 개발 및 소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포켓펀딩은 안정성 검토, 온라인 투자모집, 대출 실행 등을 관리하고, ELA파트너스는 부동산 상품 개발과 딜 소싱 및 금융구도 협약 등을 담당한다. 특히 양사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ELA에서 구주 인수방식으로 포켓펀딩의 지분을 일부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ELA파트너스는 2017년 설립된 기업으로 부동산 분야에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파이낸싱 어드바이저(FA)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투자자산운용사, 공인회계사, 공인감정평가사 등 부동산 전문 인력들이 포진되어 있어 양질의 부동산 대출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울산 우정혁신도시에 지식산업센터를 자체 시행하고 있기도 하다. ‘나는 디벨로퍼다’ 등 다수의 시행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서적의 저자로 알려진 여의도 김박사(필명)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해당 플랫폼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도권 금융기관과 연계된 상품을 소싱하여 투자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켓펀딩은 ELA 파트너스를 통해 소싱한 첫 번째 상품으로 평택시 캠프험프리스 인근 복합시설 개발을 위한 브릿지론을 출시할 예정이다.

통상적인 브릿지론의 경우 인허가 및 본 PF조달의 불투명성이 높은 반면 이번 상품은 주요 금융기관(증권회사 및 신탁회사)이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하여 본PF 조달이 유력하므로, 증권사 등 금융기관이 주선하는 본PF자금으로 포켓펀딩 투자금을 상환받는 구조다.

또한 본 상품의 경우 건축행위가 일어나기 이전 상환이 되는 구조로 PF상품의 가장 큰 리스크인 준공리스크가 없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의 금융주간사 선정 등을 위한 PM을 맡고 있는 ELA 파트너스는 본 상품의 추가적인 신용보강을 위해 포켓펀딩 보다 후순위로 전체 브릿지론 금액 중 20%를 직접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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