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처칠 다이슨 부사장 “韓 여론 인지…AS 강화를 최우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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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처칠 다이슨 부사장.

“다이슨은 제품 경쟁력만큼이나 사후관리서비스(AS)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한국 소비자가 바라는 최고 수준 서비스를 위해 투자하겠습니다.”

존 처칠 다이슨 무선 및 로봇청소기 사업부 부사장은 다이슨에서 무선청소기와 로봇청소기 사업을 총괄한다. 다이슨 창업주이자 대표인 제임스 다이슨을 보좌하는 최측근 인사 중 한명으로 꼽힌다.

처칠 부사장은 AS 개선이 최우선 사항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내 수리 부품 조달 시간을 3~5일 내로 단축한다. 전국 수리센터도 30여개에서 50개로 늘렸다. 수리 기간을 줄여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라고 말했다.

싸이클론 V10 배터리 무상보증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이슨으로서 한국시장 중요성은 예전보다 크게 높아졌다. 무선청소기 돌풍으로 실적이 급성장하고 있다. 헤어드라이어 슈퍼소닉과 최근 출시한 에어랩 스타일러도 큰 인기다. 50만원대로 책정된 에어랩 스타일러는 국내 시장에서 출시 보름도 되지 않아 1000대 이상 팔렸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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