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연탄 나눔 릴레이 봉사

한국지엠은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2만2000장의 연탄을 인천연탄은행과 보령선한이웃에 기증하고, 자사 사업장이 소재한 인천과 보령 등 지역 저소득 가정 73세대 겨울철 난방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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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연탄 배달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국지엠 임직원과 가족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한국지엠 사회봉사단은 11월 한 달간 4회에 걸쳐 지역별, 부서별로 수혜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는 자원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3일 열린 첫 자원봉사에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부평지역 임직원과 가족, 시민 봉사자 등 100여명과 인천연탄은행이 함께 했다. 봉사자들은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50세대에 200장씩 연탄을 배달했다.

카젬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 정성을 모아 연탄을 기부하고 배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겨울철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7년부터 12년째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지엠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기금을 통해 연탄 총 35만장을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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