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드론, 로봇, 5세대(G) 통신 등 미래 첨단 기술의 집약 도시인 성남 판교에 전 세계 각국의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모였다.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장병화)은 2일 미국, 영국, 스위스, 싱가포르 등 글로벌 전문가들을 초청해 '성남판교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글로벌 콘퍼런스'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약 150명의 국내외 전문가,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글로벌 블록체인 현황과 규제, 정책 유연성, 스마트시티에서 블록체인 역할, 한국과 아시아 블록체인 전망 등 다양한 주제로 글로벌 연사 강연이 이어졌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국내외 참가자들과 글로벌 연사들이 함께 스마트시티와 블록체인에 대한 심도 깊은 패널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영국, 베트남, 프랑스,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우크라이나, 일본 등 각국의 초청 인사들로 구성된 20여명 해외사절단들이 함께 참석했다. 콘퍼런스 당일 오전에는 성남 판교 스마트시티 투어에 참가해 스마트시티와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을 보여 줬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원장은 “미래기술 발전 근간이 되는 블록체인을 통해 4차 산업 도시로 발전할 성남을 함께 그려보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성남을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