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는 통근버스 '셔틀콕' 서비스 개시

직장인들의 출퇴근시간이 여유로워질 전망이다. 사물인터넷(IoT)과 위치기반솔루션 등을 통근버스에 접목, 직장인들이 복잡한 출퇴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셔틀버스 공유플랫폼 서비스가 등장했다.

셔틀버스운행관리시스템 전문기업 씨엘(대표 박무열)은 이번달부터 공유형 통근버스 통합관리서비스(브랜드명 셔틀콕)를 시작했다.

현재 서울등 대도시에서는 직원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 등 대다수 직장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매일 출퇴근 전쟁을 벌이고 있다.

'셔틀콕'은 출발지인 집에서 도착지인 회사 위치가 비슷한 사람들이 버스를 공유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Photo Image
셔틀콕 서비스 개념도

버스를 빌리거나 기사를 채용하는 등 차량운행관리는 씨엘이 대행해준다. 1인 1좌석을 제공하며, 최적 경로를 만들어줘 편안하게 앉아서 빠른 시간안에 출퇴근할 수 있다.

버스를 함께 공유하기때문에 동승자가 늘어날수록 탑승요금은 낮아지는 방식이다. 개인 통근과 통학은 물론, 통근버스를 운행할 여건이 안되는 중소기업이나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산업단지 입주기업, 신도시 아파트 등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Photo Image
셔틀콕 이용방법

씨엘은 이미 2012년부터 국내 대형그룹사, 관공서, 학교 등 셔틀버스에 통합솔루션 '헬로버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헬로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재 차량 위치와 도착 알림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정거장 위치와 노선정보 등 운행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탑승객이 직접 알림존 기능을 이용해 정확한 도착알림을 받을 수 있다.

'셔틀콕'은 씨엘이 제공하는 '헬로버스'의 모든 기능을 탑승자들에게 제공한다. 실시간 위치를 확인해 버스 도착 5분전에 정거장에 나가 대기하면된다.

Photo Image

박무열 대표는 “셔틀콕은 통근버스가 없는 사람들에게 대기업이 제공하는 통근버스서비스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매일 출퇴근 전쟁을 치르는 직장인들에게 보다 여유로운 아침과 저녁시간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셔틀콕' 통근버스노선과 탑승은 셔틀콕 홈페이지와 헬로버스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