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일부 특급 호텔에서 제공하는 어메니티 제품들에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태국 탄(thann) 국내 공식 리테일 수입업체 베스타일인터네셔널은 “문제가 되는 가습기 살균제 제품과 아무 관계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1일 발표 했다.
베스타일인터네셔널은 홈페이지에 발표한 공식 입장을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아로마틱 우드 바디로션'은 메리어트 호텔에 독점 공급되고 있는 상품으로서 탄(THANN)의 라이센스를 받아 중국에서 OEM으로 생산 된 미국의 어메니티 생산업체의 제품”이라며 “베스타인터네셔널이 수입판매하는 제품이 아니다”고 밝혔다.
베스타일인터네셔널 관계자는 “자사가 공식 수입 판매하는 '리브온' 제품에는 가습기 살균제(MIT, CMIT)가 전혀 함유되지 않았으며, 바디로션 제품은 수입 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스타일 인터네셔널은 해당 문제와 관련되어 불안해 하는 고객들을 위해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 제품 성분표 및 공식입장을 공개한 상태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