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춘,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참가...대구시와 자동차 협력 강화

중국 최초 자동차 생산도시인 자린성 장춘시 관계자가 대구시와 자동차분야 협력강화를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

이들은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현장에서 대구시와 자동차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기본합의 체결식을 열었다.

중국 장춘시는 자동차산업이 총생산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도시다. 중국 최초 자동차회사인 제일기차가 설립된 도시다. 자동차산업이 제1산업이라는 점에서 대구와 비슷한 도시다.

대구시는 지난 7월 창춘시에서 열린 한중 자동차국제포럼에 참석해 장춘시와 자동차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성명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은 이날 장춘시 관계자와 만나 미래자동차엑스포 참가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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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전경

대구시와 장춘시는 앞으로 자동차산업정책 연구와 양국의 기술 표준화, 시험표준 등 통일, 상호 시험결과가 상대국의 산업 인증을 받기 위한 공동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본 합의서에 서명했다.

대구시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창춘시는 중국텔레매틱스산업응용연맹(TIAA)을 수행기관해 향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와 창춘에서 열리는 한·중자동차포럼에 상호 참가하기로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자동차분야 협력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근거로 우리 기업들이 창춘시 자동차기업들과 교류하고 협업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면서 “구체적인 협력과제 발굴에 노력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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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모습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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