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정유신)이 3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핀테크 데모데이 인 하노이 앤 코리아 ICT 데이 2018'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 핀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정부 관계자와 유관 기관 및 기업, 산업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 '비아이큐브' △비대면 주문결제 솔루션 개발사 '비즈웍스'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파운트'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 '직뱅크' 등이 기술력을 선보였다.
베트남에서는 △지불결제 회사 '브이엔페이' △간편결제 기업 '모카' △P2P 렌딩 업체 '티마' △블록체인 개발사 '리나 네트워크' △소액투자 및 자산관리 플랫폼 '핀헤이' 등이 참석했다. 이외 베트남 중앙은행, 은행연합회 등 다양한 현지 금융 기관도 함께했다.
해외 핀테크 데모데이는 2016년 이후 미국과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서 총 8회 개최됐다.
정유신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데모데이 행사로 국내 우수한 핀테크 스타트업이 베트남 현지 금융기관 등과 협력해 사업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서로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며 더욱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