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청주시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핵심인 청주 SB플라자를 구축, 과학기술 사업화에 나선다.
충청북도는 29일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김수갑 충북대학교 총장, 정성봉 청주대학교 총장,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SB플라자 준공식을 진행했다.
SB플라자는 대전 과학벨트 거점지구에서 만들어진 기초과학 성과물을 비즈니스에 접목해 실제 사업화로 이끌어내기 위한 과학벨트 기능지구 핵심이다. 충청북도가 과기부에서 국비 234억원을 지원받아 오송에 건립한 SB플라자는 연면적 1만 839㎡에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다.
이 곳에는 창업보육과정실, 비즈커넥트센터, 바이오 창업공작소, 창조경제혁신센터 팁스(TIPS) 타운, 기업 연구공간 20개소가 조성돼 과학기술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청주SB플라자를 중심으로 젊은 기업가들의 활력을 모아 경박단소형 과학산업 성공모델을 구축하고 강호축 성장의 실제적 비전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