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24일 광주지방보훈청 제대군인센터와 공동으로 제대군인 및 가족 과학관 무료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제대군인 주간(10월 15~19일)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과 가족들을 위해 마련했다.
과학관을 방문한 제대군인과 가족들은 국내 유일의 360° 영상관 '스페이스 360'을 시작으로 교류특별전 '발견의 시작', 상설전시관 등 국립광주과학관을 구석구석 둘러봤다.
이들은 “아이들과 함께 오지 못해 아쉽다”며 “발견의 시작을 비롯해 유익한 내용이 많아 꼭 자녀들과 함께 다시 오겠다”며 만족을 표했다.
과학관은 지난 2월에는 경찰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광주지방경찰청의 임직원을 초청한 바 있다. 주기적으로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과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후원회(회장 김홍균·남선산업 회장) 협력으로 '찾아가는 과학관'과 '과학꿈나무 초청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과학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후원회는 지난 2016년 창설돼 과학문화 소외지역과 소외계층의 과학 접근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