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현 LG전자 사장이 '제13회 전자·IT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 영예의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자·IT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전자·IT의 날' 유공자 포상식을 갖고 산업발전 유공자 39명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전자·IT의 날은 2005년 전자수출 1000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했다. 매년 10월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전자·IT전시회인 한국전자산업대전 개막일에 맞춰 성대한 기념식과 함께 전자·IT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실시해왔다.
올해 영예의 금탑 산업훈장은 한국 가전산업을 성장시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투자와 고용창출, 상생협력 강화,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송대현 LG전자 사장이 수상했다.
정규형 신흥정밀 회장은 설립 이래 50여년 간 끊임없는 노력으로 11개국 24개 사업장을 운영하며 전자·정밀부품 국산화 및 수출증대로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종호 삼성전기 마스터 등 5명이 대통령 표창을, 송석진 다산지앤지 부사장 등 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신재중 피엔아이컴퍼니 대표와 박성기 디라직 대표 등 27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