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대표 이해선)는 10월 물량인 4000여 대가 첫 주에 전량 완판됐다고 23일 밝혔다. 렌털 판매 이후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누적 판매량 1만여 대도 돌파했다.
코웨이는 의류청정기 렌털 판매 개시 후 월 평균 3000대가량을 판매했다. 지난 5월 제품 출시 초기 일시불 판매로 소비자 반응을 모니터링, 시장 렌털 수요를 파악했다. 이후 8월 초부터 실제 렌털판매에 나서면서 판매량 급성장세를 이뤘다. 의류청정기 판매 전략이 주효한 셈이다. 이달에는 사전 준비된 물량인 4000여 대가 첫 주에 조기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인기 요인으로는 의류 관리와 공간 청정 케어가 제공되는 의류 토탈 케어 제품을 합리적인 월 렌털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렌털 기간 동안 정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의류 관리와 공간 케어 기능을 접목해 의류토탈케어가 가능한 혁신 콘셉트 의류청정기에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면서 “렌털 출시 이후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급증하면서 회사 지속 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