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KOICA 참여 녹색사업 지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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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GCF)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참여하는 녹색사업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바레인에서 열린 제21차 GCF 이사회에서 개도국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지원 사업 총 19개에 대한 지원이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GCF는 19개 사업에 10억4000만달러(총사업비 55억달러)를 지원한다. KOICA가 참여하는 '과테말라 유역 생계 기후복원력 구축' 사업도 포함됐다. 이 사업은 GCF가 2200만달러, KOICA가 450만달러, 과테말라가 1110만달러를 지원한다.

GCF는 초기 재원 공여기간 종료에 따라 1차 공식 재원 보충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11월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 1차 재원 보충 기간은 2020~2023년으로, 내년 상반기 재원 보충을 위한 별도 회의를 개최한다. 이후 이사회 보고를 거쳐 내년 10월 고위급 콘퍼런스에서 재원 공여를 확정·발표한다.

공석인 사무총장 자리에는 사무 부총장인 하비에르 만사나레스가 직무 대행을 맡고, 차기 사무총장을 선출하기 위한 방법·일정을 결정했다. 신임 사무총장 신청은 12월 12일까지 받고 내년 22차 이사회에서 최종 선출한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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