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텍 GMI, 체지방 연소량 측정기 '케토스캔' CES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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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텍코리아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센텍 GMI(대표 유도준)는 2019년 1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 참가해 체지방 연소량을 측정하는 케토스캔(KETOSCAN)을 선보인다.

우리 몸은 체지방을 연소하면서 케톤이라는 물질을 생성한다. 이때 호흡 가스로 수ppm의 아세톤이 미량 발생하는데, 케토스캔은 호흡 가스에서 나온 아세톤 양을 측정하고 체지방 연소 양을 파악한다.

기존 몸무게 측정 방식은 수분이나 근육이 빠지면서 체중이 주는 경우를 파악하지 못한다. 반면 케토스캔을 활용해 아세톤 양을 측정할 경우 체지방 연소 양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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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케토스캔은 대당 1천만 원꼴 수준으로 기존 병원과 연구실에서만 사용되던 크로마토그래프 기계를 비만 클리닉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다.

센텍 GMI 관계자는 "기기뿐만 아니라 아세톤 배출량과 체지방 여소 간 상관관계를 분석해주는 소프트웨어를 함께 개발했기 때문에 사용자는 체중 감량에 대한 장기 계획을 세우기 쉬워졌다"라며 "비만 클리닉에서는 환자가 평소에도 프로그램대로 식단 조절과 운동을 제대로 했는지 점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센텍 GMI의 케토스캔은 이번 CES 2019의 센텍코리아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텍지엠아이는 센텍코리아가 가스센서 기반의 헬스케어 관련 사업을 본격 진행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로, 사람 호흡 내에 있는 특정 질병 관련 가스를 분석,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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