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 19일 오후(한국시간 20일 새벽) 마지막 방문국인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제1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에 참석해 민간 협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후변화 대응과정에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하는 기조 연설을 한다.
P4G는 정부·국제기구·기업·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 관련 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 지식 및 성과를 공유하는 회의체다.
이어 문 대통령은 덴마크 여왕과의 면담과 함께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총리와의 한-덴마크 정상회담을 가진다.
문 대통령은 8일간의 유럽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늦게 귀국길에 올라, 한국시간으로 내일(21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