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 주의, 환절기 건강 '빨간불'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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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캡쳐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교차가 크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기온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평년보다 1~3도 가량 낮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겠다.
 
그리고 당분간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낮에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교차가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가을철은 심한 일교차로 인체의 적응력이 떨어지는 만큼 환절기 건강 관리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환절기 질환으로는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대표적이다. 아토피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심해질 수도 있다.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려면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게 좋다. 또한 기관지 점막이 건조하면 감기 바이러스 침투가 용이해지므로 따뜻한 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는 게 좋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