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국 제6대 전남테크노파크 원장(55)이 22일 취임식을 갖고 오는 2020년 10월 21일까지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유 원장이 22일 오전 김영록 전남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오후 2시 전남테크노파크 본원 대강당에서 임직원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전남 무안 출신인 유 원장은 전남대 경영학 박사와 경제학 박사(수료)를 취득했다. 전남매일 사장과 회장,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전남지역 옴부즈만, 사단법인 한국지역경제산업연구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재임시 산업통상자원부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는 등 조직경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국회와 중앙부처 등 산학연 및 유관기관과의 활발한 인적 네트워크와 지역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원장은 “전남도 민선 7기 도정에 부합하는 일자리 창출과 미래 혁신 성장산업 육성, 지역산업발전 정책 발굴, 조직 핵심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 기술혁신과 산업육성의 거점기관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