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경북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문용식)은 최근 NIA 본원에서 '2018년 경북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간보고회에는 오성탁 NIA 지능데이터단장, 박창현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장, 경북도 및 경산시 관계자, 골든플래닛 등 사업참여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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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중소기업 빅데이터활용지원사업 중간보고회 참석자들이 포항에 위치한 스톨베르그&삼일 생산현장을 방문, 빅데이터가 제조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경북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인 NIA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국비 2억원과 경북도비 2억원, 경산시비 5000만원 등 총 사업비는 4억5000만원이다.

경북지역 빅데이터 관련기업 9곳과 빅데이터 수요기업 20곳이 참여하고 있다. 빅데이터 수요기업은 공정과 CRM, 마케팅 등 기업내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곳이다.

수요기업의 내외부 데이터를 확보해 각 분야에 맞는 전략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내 빅데이터 솔루션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사업 취지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사업에 참여한 20개 수요기업에 대한 빅데이터 컨설팅 중간 진행 상황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빅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 후보로 선정된 포항 소제 제조기업 스톨베르그&삼일 현장을 방문, 빅데이터가 제조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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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중소기업 빅데이터활용지원사업 중간보고회 참석자들이 포항에 위치한 스톨베르그&삼일 생산현장을 방문, 빅데이터가 제조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스톨베리그&삼일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관리시스템(MES),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스마트공장 추진과정에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했다.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을 위해 생산공정과 원료 함량 정보간 관계를 규명하고,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성을 최적화한 사례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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