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데이로, 암호화폐 거래소 '블루벨트'와 MOU체결…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력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델타&데이로(대표 한민우)가 다국적 암호화폐 거래소 블루벨트 코리아(대표 방규철, 이하 블루벨트)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델타&데이로 측은 블루벨트 측과 글로벌 진출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독자적 합의 알고리즘 'VOTA(Verification of Transcendence Spatial Autocorrelation)'를 기반으로 다각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중인 델타&데이로와 세계 10여개국에 진출해있는 다국적 암호화폐 거래소 블루벨트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을 목표로 시장개척에 공동으로 나선다는 뜻으로 진행된 것이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상호 자문과 기술을 진행, 글로벌 진출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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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델타&데이로 제공

델타&데이로는 내년 1분기 메인넷 론칭을 앞둔 플랫폼 '델라포털'을 중심으로 블루벨트의 거래소 플랫폼 지원과 기술평가 자문을 담당하며, 블루벨트는 일본,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 등 10여 개국에 시큐리티 토큰(증권형 토큰) 거래가 가능한 '블루벨트 인스턴트(Bluebelt Instant)'를 제공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델타&데이로의 해외사업 및 글로벌 비즈니스 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한민우 델타&데이로 대표는 "블루벨트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개척이 한층 용이해졌다"며 "델라 포탈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블루벨트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방규철 블루벨트 대표는 "블루벨트는 금융시장과 금융시스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며 "델타&데이로는 독창적인 블록체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블루벨트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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