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건물 경매 서비스 '모스랜드 더 옥션' 출시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모스랜드가 가상 건물 경매 서비스 '모스랜드 더 옥션'을 출시했다.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스랜드 더 시티'에서 거래될 세계 주요 건물을 경매로 판매해 선점할 수 있다.

모스랜드 더 시티는 증강현실(AR) 모바일 모노폴리 게임이다. 사용자는 게임상에서 주변에 위치한 실제 건물을 볼 수 있다. 플레이를 통해 해당 자산을 가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P2P 광고 및 AR 악세서리를 부착해 건물 가치를 높여나가는 게임이다.

모스랜드 더 옥션에서는 매주 3회 새로운 랜드마크가 경매로 올라오며, 앞으로 전 세계 총 250개 건물을 판매한다. 첫 번째 경매에서는 '광화문'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에 입찰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모스코인(MOC)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참여자에게는 경매에 참여만 해도 혜택이 주어진다. 낙찰자는 낙찰된 금액의 일정 부분을 돌려받으며, 입찰에 참여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유저들은 나머지를 입찰 금액에 비례해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모스랜드 더 옥션은 두나무 자회사 루트원(RootOne)에서 개발한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Bitberry)'를 사용한 첫 번째 서비스다. 어렵고 복잡한 기존 지갑과는 달리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하고 전화번호로 송금하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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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랜드 더 옥션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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