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브라운 체온계 적발...저렴한 해외직구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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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약처)

가짜 브라운 체온계가 적발됐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귀적외선체온계 13개를 해외직구로 구입해 확인한 결과 12개 제품이 위조 제품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식약처가 확인한 모델은 브라운 체온계 모델로, 국내 판매가는 7~8만원이지만 해외 직구는 이보다 최대 2~3만 원 가량 저렴해 해외직구 상품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식약처가 공개한 정품과 가짜 제품의 외관은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으며 정품 확인을 위해서는 상표 부착과 체온계에 마킹된 문구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체온 정확도 측정 시험에서는 12개 제품 중 7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정식 수입 제품의 경우에는 제품 포장 등에 한글 표시 사항이 기재돼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