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부문은 지난 달 29일부터 이 달 5일까지 CJ몰 레그웨어 주문수량을 집계한 결과 전월 동기(8월 29일~9월 5일) 대비 50%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스타킹 수요는 150% 늘었다. 스타킹 보다 두꺼운 레깅스 주문량은 20% 가량 상승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쌀쌀해지면서 추위 대비에 나선 소비자가 많아진 덕이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올해 레그웨어 관련 상품의 TV홈쇼핑 방송 및 CJ몰 할인 행사를 강화한다. 13일 TV홈쇼핑에서 인기 레그웨어 브랜드 '레그미인'의 2018년 가을·겨울(F/W) 신상품을 론칭한다. CJ몰에서는 다양한 레그웨어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레그미인은 2015년 첫 상품 론칭 이후 CJ오쇼핑 채널에서만 250억원 누적 주문금액을 달성했다. 레그쉐이퍼 상품은 중소기업 '미즈라인'의 연구·개발(R&D) 센터의 3D 바디스캐너 기술로 힙업 및 다리, 복부 보정 기능을 강화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레그쉐이퍼 5종 신제품을 판매한다. 사은품으로 수면쉐이퍼, 파우치 등 총 5개 상품을 증정한다. CJ몰에서는 엘라리사, 컬럼비아 등 다양한 브랜드 레그웨어 상품을 최대 60%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노수현 CJ ENM 오쇼핑 부문 언더웨어팀 노수현 상품기획자(MD)는 “올해 한파가 예상되기 때문에 서 보온과 보정력을 갖춘 레그웨어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