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권평오)는 한·영 양국간 무역 및 투자 확대를 위해 영국 국제통상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영국 국제통상부(Department of International Trade)는 브렉시트 이후를 대비한 대외통상, 무역·투자 정책 수립 및 기업지원 전담 정부부처다. 해외 108개국에 174개 사무소 운영한다.
KOTRA와 영국 국제통상부는 △무역 및 투자 정보 교환 △전시회, 세미나 및 기업 사절단 파견을 통한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한·영 기업의 상호국 및 제3국 공동 진출지원을 위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영국의 신산업전략과 한국의 4차 산업혁명 이니셔티브 간 신규 협력분야 발굴도 포함했다. 첨단산업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영국은 GDP 세계 5위 국가이자 우수한 첨단산업 창업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경제 강국”이라며 “이번 MOU를 계기로 현재는 물론 브렉시트 이후에도 양국 기업이 상호 활발하게 진출해 영국이 우리 무역투자 및 혁신성장의 주요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