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원장 이기형)은 서울 상암동 평화잔디광장 일대에서 생명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의과대학 90주년을 맞아 생명존중 가치와 사랑으로 구성원이 하나 되는 소통이 목적이다. 이기형 원장을 포함해 이홍식 의과대학장, 박종훈 안암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교우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다.
평화잔디광장을 시작으로 하늘공원 한 바퀴를 돌아 다시 복귀하는 총 4.7km 코스로 진행됐다. 3개 코스로 나눠 미션을 수행하고 각 포인트마다 스탬프를 획득한다. 완주 시 경품을 지급했다. 참가자 걸음마다 적립금을 쌓아 환아 돕기 기부금으로 활용했다.
걷기대회 후 고려대 풍물동아리 '한사위', 의과대학 어쿠스틱밴드 '쿰크', 성악가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환자존중과 생명사랑이라는 의료본연 가치를 이어가고, 미래의학 100년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