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온라인에서 높은 평가를 얻은 인기상품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아마존 포스타(Amazon 4-Star)로 알려진 이 가게는 뉴욕 소호 거리에 27일(현지시간) 문을 열 예정이다. 계산대가 필요 없는 무인상점 '아마존고'와 또 다른 전략으로 아마존이 오프라인 소매 유통에 진출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매장에는 아마존 고객 리뷰에서 별 4개 이상을 받은 제품 및 인기 제품이 진열된다. 아마존 스마트 스피커와 함께 다양한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이 판매된다. 회사는 판매되는 모든 제품의 평균 등급이 4.4 등급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가격표가 붙어 있으며, 상품가격은 온라인 가격표에 따라 변동된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게는 오프라인으로 구매해도 온라인과 같은 가격이 제공된다. 단,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 아니라면 온라인 할인가가 아닌 정가로 지불해야 한다.
아마존은 여러 가지 실험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회사는 아직 다른 지역으로 확장 계획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