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대표적 결혼 성수기다. 가을 웨딩 시즌이 시작되자 신혼집에 놓을 가전과 가구를 찾는 예비부부 손길이 분주하다. 요즘 신혼부부는 실속과 개성을 중시해 세트로 한 번에 구매하기 보다는 발품을 팔더라도 다양한 브랜드를 둘러보고 다양한 채널에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14~20일 가전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구 거래액은 10% 이상 상승했다. 11번가가 결혼생활에 즐거움과 편리함을 더할 혼수 아이템을 소개한다.
◇가전, 혼수의 기본
가전은 신혼집 필수품이다. 서툴고 어설픈 신혼생활을 편리하고 똑똑하게 돕는 가전제품을 소개한다.
'LG전자 S831SS30 양문형 냉장고(128만8000원)'는 총 821ℓ 넉넉한 용량을 자랑한다. 손이 자주 가는 식품을 쉽게 꺼낼 수 있는 별도 수납공간을 문 안쪽에 마련해 편리하다. 냉기 손실 감소 효과는 덤이다.
'삼성 플렉스워시 세탁기(176만6400원)'는 위·아래 칸이 구분돼 다른 종류 빨래를 동시에 세탁할 수 있는 올인원 세탁기다. 애드윈도우가 탑재돼 세탁 도중에 추가로 빨랫감을 넣을 수 있다.
'2018년형 LG 울트라HD 이지TV 65UK6400KNG(149만9000원)'는 어느 각도에서 바라봐도 왜곡 없는 색상을 구현한다. 셋톱박스와 TV 리모컨을 하나로 합해 간편한 조작 기능을 제공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달콤한 휴식을
신혼집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은 침실이다. 아늑하고 세련된 침실을 완성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개운한 아침을 맞고 싶다면 '슬로우(slou) 2018 뉴 오가닉 폼매트리스 퀸(Q) 사이즈'(87만9000원, 쇼킹딜가 기준)를 추천한다. 사용자 몸 특성에 따라 변형되는 폼 소재를 조합해 만든 매트리스다. 허리를 탄탄히 받쳐주고 무게를 분산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한다.
'접이식테이블 베드테이블(2만9800원)'은 신혼부부의 작은 공간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 책상이다. 콤팩트한 크기와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6단계 높이 조절과 3단계 각도 조절 기능을 활용, 침대나 소파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침실 안에 아늑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면 '알로소 사티 페임 패브릭 3인 소파(195만8240원)'를 추천한다. 넉넉한 높이 팔걸이와 인체 굴곡을 반영한 요추쿠션이 사용자를 포근하게 감싼다.
◇'잘 먹고 잘 살자'…신혼집 주방도구
초보 요리사도 쉽고 간단한 조작으로 밥상을 완성할 수 있는 주방 아이템을 소개한다.
'롯데 5ℓ 대용량 에어프라이어(9만9000원)'는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조리할 수 있다. 바스켓에 재료를 넣고 타이머를 설정하는 간단한 사용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멋진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독일 비앙코 믹서기 MB6500(45만9000원)'은 고강도 탄소강 분쇄날을 탑재했다. 우수한 내구성과 내열성이 특징이다. 제품 사용 후 세제 한 방울과 물을 넣고 1분가량 작동시키면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다.
'LG 디오스 광파오븐(33만3870원)'은 오븐 기능은 물론 구이, 전자레인지, 발효 등 조리를 할 수 있는 다용도 오븐이다. 광파듀얼히터로 더 빠르고 균일하게 조리할 수 있어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