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소주·맥주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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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 인증식에 참석한 롯데주류 이종훈 대표이사(좌)와 조선일보 홍준호 대표이사

롯데주류가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시상식'에서 맥주, 소주 부문 각각 단독 1위에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측정 모델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해당 제품을 직접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평가한 소비자 만족 지수를 말한다.

롯데주류는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는 '오리지날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한 정통 독일식 맥주 '클라우드'와 자체 개발 효모 '수퍼 이스트'를 사용해 깔끔한 맛을 구현한 '피츠 수퍼클리어'를 앞세워 4년 연속 맥주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소주 부문에서는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처음처럼'과 지난 2016년 출시한 프리미엄 증류 소주 '대장부'의 상승세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주류 업계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소주, 맥주 부문에서 단독 1위에 올랐다는 것은 주류 제조사 입장에서 무척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제품과 고객 중심 마케팅 활동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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