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는 일반 산업 분야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언리얼 스튜디오' 무료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을 2019년 9월까지로 연장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언리얼 스튜디오는 건축, 영화, 방송, 제조 등 일반 산업 분야 개발자들과 콘텐츠 제작자들이 다양한 3D 씬과 CAD 모델을 언리얼 엔진으로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가져와 작업할 수 있도록 만든 툴 셋이다.
3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0만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등록해 디자인, 제조, 의료, 가상 현실, 영화 및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놀라운 결과물을 선보였다.
무료 베타 서비스 기간 연장으로 일반 산업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과 혁신적 워크플로를 위해 고민하는 개발자들에게 언리얼 스튜디오가 더욱 활발하게 채택될 전망이다.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다운로드한 모든 버전 '언리얼 스튜디오'는 베타 서비스가 끝난 후에도 계속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언리얼 스튜디오로 제작한 교육과 상업용 결과물 모두 별도 로열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마크 쁘띠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터프라이즈 총괄 매니저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놀라울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언리얼 스튜디오 무료 베타를 연장해 더 많은 개발자들이 활발하게 창의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