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캠퍼스 PAN, 창업가·CEO 위한 문화프로그램 ‘우리고전미식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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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캠퍼스 판(PAN)은 9월 12일 경기도 독립서점 협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1층 ‘판 소일 앤 소사이어티’(이하 판)에서 우리 고전을 읽고 이해하는 ‘우리고전미식회’를 개최했다.

판은 청년 창업가 및 기업CEO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경기도를 기반으로 하는 제품들과 신진작가들의 작품, 독립서점의 홍보가 함께 이루어지며, 경기도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다이닝과 함께 기업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한다.

분당 ‘좋은 날의 책방’과 협업한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홍익대학교 교양과 최지녀 조교수가 우리 고전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창업가와 CEO들이 우리 문화의 원형인 고전에서 새로운 영감과 교훈을 찾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최치원의 고전도서 ‘새벽에 홀로 깨어’를 설명하는 강의에도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다산 정약용의 시 선집 외 여러 고전을 연구하고 편역해 온 최 교수는 신라 말기의 문장가 최치원을 시대를 앞서 나간 ‘코스모폴리탄’이라 칭하며 1천 년도 더 지난 과거에 유학길에 올라 글 솜씨로 당나라를 흔들던 이야기를 풀어내었다. 최 교수는 세계를 무대로 삼고자 하는 창업가들이 발휘할 수 있는 기지를 최치원의 업적에서 발견해 볼 수 있겠다며 참가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한편 PAN soil & society(판 소일 앤 소사이어티)는 오는 10월 18일에도 ‘좋은 날의 책방’과 협업하여 이 시대 리더에게 교훈이 되는 고전 명문장을 실은 ‘리더의 말공부’ 저자 박수밀 교수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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