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우수한 자산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 KB금융그룹 내 저축은행으로서 다변화된 대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것 등을 주요 평가요인으로 꼽았다.
KB저축은행의 올해 6월 말 경영공시에 따르면 고정이하여신비율 1.43%, 연체대출비율 2.91%,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16.01% 등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보유하고 있다.
퇴직연금 원리금 보장상품 제공 금융기관의 필수요건은 신용등급 'BBB-'이상이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업신용등급 평가를 계기로 은행 등 퇴직연금 사업자로부터 운용자금을 유치해 조달기반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