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가 올해 2분기 국내와 세계 4K 프로젝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PM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옵토마는 올해 2분기 출하량 기준 글로벌 4K 프로젝터 시장에서 점유율 26.5%, 한국 4K 프로젝터 시장에서는 점유율 42.2%로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점유율은 지난 1분기 대비 5% 상승했다. 옵토마는 국내 시장에서는 2위 업체와 2배 이상 격차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PMA 조사 결과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세계 4K 프로젝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약 25% 증가한 4만8600대로 집계됐다.
일라이 장 옵토마 이사는 “상반기 주력 제품 SUHD60, SUHD66, SUHD66A 3종 인기에 힘입어 4K 홈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며 “향후 4K 초고화질(UHD) 제품뿐만 아니라 4K 레이저, 4K 초단초점, 4K LED 제품 등 다양한 4K 프로젝터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