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전문 전시회 '2018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가 13일부터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32개국 400개사가 참가한다.
리얼레이싱 시뮬레이터로 유명한 알크래프트와 스크린 배드민턴 개발업체 티엘인더스트리 등이 참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기술공동홍보관을 구성해 홀로그램과 증강현실(AR) 글래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문화콘텐츠 마켓 활성화를 위해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라이선싱 상담회, 문화콘텐츠 관련 저작권 상담세미나, 1대 1 투자 피칭 및 상담회, 웹툰 리부트마켓, 방송콘텐츠 신시장 진출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태국 애니메이션 및 컴퓨터 그래픽 협회(TACGA), 대만의 멀티미디어 제작협회(TMPA)가 참가함에 따라 국내 기업의 동남아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제11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15일), 코스프레 페스티벌(15~16일), 보드게임 경연대회(15~16일), 캐릭터 포토존(13~16일), 미니북 페스티벌(13~16일) 등이 열린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