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에서 12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미디어 OTT인 ‘옥수수’의 점유율 확대"라며 투자의견을 'BUY(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330,000원을 내놓았다.
KB증권 김준섭, 이수경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BUY(유지)'의견은 KB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에서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본다면 '중립'의견에서 'BUY(유지)로' 상향조정된 것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과거 상향조정되어오던 패턴이 최근 두차례 연속 같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21.5%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KB증권에서 SK텔레콤(017670)에 대해 "SK텔레콤의 플랫폼 레버리지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인수했던 ‘ADT캡스’와 e커머스 플랫폼인 ‘11번가’, 음성인식 AI 서비스 ‘누구’ 등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어 SK텔레콤이 결합하여 제공할 상품 구색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KB증권에서 "OTT 서비스인 ‘옥수수’에 대한 인당 체류시간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7년 12월 기준4.17시간 → 2018년 8월 기준 5.06시간).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미디어 OTT 서비스 중 최근 2년간 접속시간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서비스 (Youtube, Netflix, 옥수수) 중 한국기업의 서비스로는 ‘옥수수’가 유일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언론보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옥수수를 SK브로드밴드에서 분사해 SK텔레콤의 자회사로 만들면서 ‘옥수수’의 지분 최대 49%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경제 9/11). SK플래닛으로부터 11번가를 분할한 후 대규모 투자유치를 한 것과 동일한 형태다. 11번가 사례와 같이 성사 여부에 따라 SK텔레콤의 순자산가치에 대한 재평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KB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상향조정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8년1월 290,000원이 저점으로 제시된 이후에 최근에는 330,000원까지 상향조정되고 있다.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2회연속 목표가가 낮아지다가 이번에는 직전목표가보다 소폭 높은 수준으로 상향반전되는 추세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
최고
최저
투자의견
매수
매수(유지)
매수(유지)
목표주가
308,071
330,000
290,0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KB증권에서 발표된 'BUY(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330,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7.1%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 증권사 매매의견 중에서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투자의견 'BUY (UPGRADE)'에 목표주가 29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KB증권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
투자의견
목표가격
20180912
BUY(유지)
330,000
20180903
BUY(유지)
330,000
20180808
BUY(유지)
330,000
20180709
BUY(유지)
300,000
20180612
매수(유지)
300,0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
증권사
투자의견
목표가
20180912
KB증권
BUY(유지)
330,000
20180911
하나금융투자
BUY
320,000
20180906
현대차증권
BUY
320,000
20180730
미래에셋대우
매수
293,000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