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가 19일 '5G 이동통신과 자율주행 자동차'를 주제로 '제17회 스마트 라디오 심포지엄(Smart Radio Symposium)'을 서울 행당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한양대와 유럽통신표준기구 ETSI가 공동 주관으로 대한전자공학회 주최다.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현대자동차가 주도하는 5G 핵심 인프라 기술과 자율주행차 개발 현황 등 최근 트렌드를 제시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은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국장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 5G와 자율주행차 선도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마쿠스 뮤엑박사 인텔 박사와 히로시 하라다 일본 교토대 교수 등 글로벌 석학 초빙 발표세션도 마련됐다.
발표 이후에는 독일 자율주행차 주무 부처인 연방통신위원회 관계자와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규제 동향에 대한 토의도 예정돼 있다.
한양대는 '제네럴-퍼포스 DSP를 활용한 자율주행차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전시할 계획이다. 알렉산더 레너 주한 독일대사관 과학담당총영사, 루이스 로메로 ETSI 대표도 참석한다.
최승원 한양대 교수는 “5G 인프라 기술과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간 상호 이해를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참가 문의 및 사전 참가 등록은 한양대 HY-MC연구센터(02-2299-4364) 또는 2018 Smart Radio Symposium(http://sdr2018.ieieweb.org)에서 가능하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