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전문 셰프 레시피 구현한 '비비고 한식요리'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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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전자레인지 조리로 한식 메인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비고 한식요리'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비비고 고추장 삼겹구이', '비비고 한양식 불고기', '비비고 쭈꾸미 제육볶음' 등 냉동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CJ제일제당 푸드시너지팀의 전문 셰프가 개발한 레시피를 제품으로 구현해 한식 전문점에서 먹던 맛품질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대중적인 선호도가 높은 한식반찬 메뉴를 기반으로 선보여 일상에서 뿐만 아니라 안주로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비비고 한식요리' 3종은 돼지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고 특유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녹차와 생강을 넣어 저온 숙성시킨 것이 특징이다. '비비고 고추장 삼겹구이'는 삼겹살을 특제 고추장 양념으로 발라 오븐에 직접 구워 풍미를 향상시켰다. '비비고 쭈꾸미 제육볶음'은 쭈꾸미는 청주에 담가 비린내를 없앴으며 부드럽고 탱탱한 식감을 살렸다. 두 제품은 양념에 사용된 대파, 마늘, 청양고추는 직화 솥에 볶아 구운 풍미를 강화시켰다. '비비고 한양식 불고기'는 야채와 불고기 소스를 따로 볶은 후에 불고기와 함께 볶는 방식으로 야채의 색감을 살리고 향미도 높였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포장기술로 '비비고 한식요리'만의 전용 트레이를 개발해 조리 편의성도 높였다. '비비고 한식요리'는 완성된 요리가 전용 트레이에 담겨있어 전자레인지에 4분만 조리하면 취식이 가능하다. 또한 포장 내 산소량을 4%이하로 유지시켜 유통 중 제품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최소화시켰다. '비비고 한식요리'가 육류라는 점에서 지방이 산화되는 것을 지연시키기 위함이다. 여기에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포장이 열에 의해 찌그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증기 배출구를 삽입해 포장 품질도 높였다.

조재웅 CJ제일제당 냉동마케팅담당 브랜드매니저는 “'비비고 한식요리'는 직접 재료를 구매하고 손질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외식하는 것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한식의 노하우를 담고 편의성까지 더한 제품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려 메인 요리나 일상 반찬으로 즐기는 소비자 수요 뿐만 아니라 안주시장까지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비고 한식요리' 3종은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5980원(180g)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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