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쇼크오디션' 우승자 발표..."재미·고객 잡았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지난 6일 모바일 생방송 진행자를 뽑는 '쇼크오디션'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쇼크오디션은 CJ ENM 오쇼핑 부문이 모바일 생방송 '쇼크라이브'의 새로운 쇼핑 크리에이터를 찾기 위해 지난 7월 진행한 생방송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남녀노소 직업불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떠오르는 인플루언서(유명인)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매 방송마다 평균 2000명이 넘게 시청한 것은 물론 실시간 채팅에 참여한 고객 중 신규·휴면 고객 비중이 절반에 달했다.

총 3차에 걸친 생방송 미션의 심사위원 및 시청자 평가에 따라 최종 우승자를 결정했다. 우승의 영예를 안은 신동혁씨는 한국민속촌에서 기념품을 판매하는 '장사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탁월한 말솜씨와 예능감으로 구독자 4만5000명에 달하는 개인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다.

신 끼는 시상식 직후 이어진 '뻔펀한가게' 프로그램에 즉시 투입돼 개그맨 출신 쇼호스트 유인석 쇼크와 호흡을 마쳤다. 60분 동안 '비비고 만두 세트'를 판매해 약 200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시청자 채팅 참여율도 평소 대비 34% 늘었다. 그는 CJ ENM 오쇼핑 부문과 전속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향후 1년간 쇼크라이브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윤선 CJ ENM 오쇼핑 부문 모바일라이브팀장은 “차별화된 모바일 방송과 인플루언서의 시너지가 발휘된 쇼크오디션으로 모바일 콘텐츠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차별화된 모바일 콘텐츠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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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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