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리를 탄다는 이유로 한 운전자에게 욕설을 들었다는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캠리 차주 A씨는 최근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6월 아내와 아이들이 도요타 캠리 승용차를 탄다는 이유로 한 남성 운전자에게 심한 욕을 들었다고 전했다.
A씨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폭언을 한 해당 남성을 고소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외제 SUV 차량을 운전하는 남성 운전자가 아파트 입구를 막고서는 오히려 "돌아가면 되지 왜 빵빵거리냐"는 음성이 담겨있다.
이어 남성 운전자는 도요타 캠리 차량을 언급하며 "일본차네 XXX냐. XXX"이라며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내뱉었다.
해당 남성 운전자는 차에 아이들이 탑승해 있는 걸 보고도 횡포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피의자인 남성 운전자의 행동에 대해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