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감독의 연봉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트남 다수 매체들은 박항서 감독의 연봉이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비해 8배 가량 적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월봉 2만 2000달러(2450만원)을 받고 있으며, 이는 인근 국가들 사령탑에 비해 턱없이 낮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아 축구 대표팀 사령탑 가운데 박항서 감독의 연봉은 4위에 머무르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스페인 출신 루이스 밀라 감독의 월봉은 16만 달러(1억 7800만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도자로서는 박 감독에 비해 큰 성과를 못내고 있는 상태. 인근 국가인 태국 대표팀 감독 밀로반 라예바치 감독은 월봉으로 10만 달러(1억 1170만원)을 받고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4강 진출을 성공시킨 박항서 감독 연봉이 저평가 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연장 계약시 연봉 인상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