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오헬스케어, 인슈어테크 관련 네트워크 넓히고 사업확장 나설 예정
국내예방의학 블록체인 업체 카디오헬스케어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Tristar Ventures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전세계는 블록체인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몰타 및 에스토니아 등 일부 나라에서는 우수한 블록체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ICO관련 법안을 개정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반면, 일부 국가에서는 ICO를 금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ICO를 실질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국가 중에 하나로 국내 블록체인 업체들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카디오헬스케어의 투자유치 성공은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카디오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해외 투자유치 성공은 카디오헬스케어가 미국과 아시아지역의 블록체인 관련 네트워크를 넓히고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디오헬스케어는 카디오코인(cardiocoin) 서비스를 통해 예방의학 기초가 되는 개인들의 운동과 식단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으로 안전하게 구성하고 개인들의 동의가 있을 때 보험회사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노인 인구 비율의 증가에 따른 의료비용 상승과 그 비용을 줄이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 ICT 인프라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헬스케어 관련 인슈어테크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 중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카디오헬스케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