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분야 여성 인재와 미래를 이끌 여성 꿈나무 만남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과 9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 401호에서 '쎈언니들의 이유 있는 반격 WHY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SW 웰컴즈 걸스' 행사 일환으로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SW협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는 SW여성인재 수급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SW 분야 여성 강점과 역할 중요성을 공감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토크콘서트에는 김윤이 뉴로어소시에이츠 대표, 이진주 걸스로봇 대표, 백은옥 한양대 교수, 오세현 SK텔레콤 전무가 참여한다. 여성 인재가 SW를 선택한 이유를 비롯해 여성으로서 SW분야에서 경쟁력과 애로사항, SW 분야에서 창업하기, 비전공자가 SW 분야로 취업하기 등 다양한 내용을 전한다. 참석자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행사장 앞 로비에는 참석자에게 꿈을 써주는 '캘리그래피 이벤트' '포토존 이벤트'를 비롯해 기업홍보 데스크를 운영, 참석자에게 기업 홍보와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SW 웰컴즈 걸스 행사는 토크콘서트 외 '언니 믿고 따라오는 SW멘토링 캠프' 행사도 열린다. SW멘토링캠프는 내달 3일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보안, 게임, 클라우드, 블록체인, 인터넷(UI/UX) 등 7가지 SW 분야에서 실무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여성 리더가 멘토로 나설 예정이다.
분야별로 인공지능 분야 민윤정 코노랩스 대표, 빅데이터 분석 분야 정소이 CJ올리브네트웍스 팀장, 보안 분야 남선미 KTDS 팀장, 게임 분야 공희원 엔씨소프트 팀장, 클라우드 분야 이옥경 티맥스데이터 상무, 블록체인 분야 오영아 LG CNS 책임, 인터넷(UI/UX)분야는 최인희 애자일소다 팀장이 참석한다.
멘토 모두 각 분야에서 실무전문가로서 해당 분야 채용동향을 비롯해 취업 시 준비사항, 실제 필요역량, 포트폴리오 점검 등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한국SW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