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은 병원 페이스북이 업계 최초 '좋아요' 팬 수 2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블로그 방문횟수도 500만 회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병원은 2012년 4월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개설했다. 작년 4월부터 180여 명의 의료진을 심층 인터뷰하고 다양한 직종 임직원 업무를 소개했다. 미래 의료인을 꿈꾸는 학생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1년 4개월 만에 페이스북 팬 2만명 증가와 블로그 방문횟수 210만회 증가를 달성했다.
삼성서울병원 페이스북은 어려운 질환 정보를 알기 쉽게 일러스트와 동영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일상생활에서 응용 가능한 착한 샐러드 등 건강에 좋은 음식 레시피를 영양팀 자문을 받아 제공한다. 병원 내 여러 직원 업무와 보람을 소개하는 코너를 신설해 취업 준비생에게 인기를 끈다.
블로그도 올바른 의학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건강 정보를 보강했다. 희망을 전달하는 교수 이야기를 담은 코너를 만들어 현재까지 188명의 교수가 참여했다. 의사가 된 계기, 기억에 남는 환자, 가족 이야기 등을 소개한다.
페이스북 팬 수 20만명 돌파를 기념해 환자, 일반인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9월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