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과 공무원이 가장 많이 모이는 서울 광화문 일대에 중소기업이 회의실과 세미나실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무료로 개방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7일부터 서울 종로구 사옥 3층에 마련된 '무역라운지'를 중소·중견기업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역라운지는 12개 회의실과 4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로 구성돼 있다. 전면 개방으로 중소·중견기업이면 누구나 이용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수출 상담·회의·세미나 공간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무역라운지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무역보험공사 고객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무역보험공사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이 광화문 인근에서 경비 부담 없이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다”며 “유·무형 자원을 공유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