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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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전국에 위치한 169개 빌딩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배출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KT가 전국에 위치한 169개 빌딩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 모니터링, 배출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은 KT 건물에 설치된 전력량 계측기를 활용,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수집하고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수치화해 제공한다.

별도 웹사이트에 구축된 대시보드 현황판을 통해 전기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현황 확인 외에도 빌딩별·일자별·시간별 전력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 대비 증감 현황, 목표 배출량 달성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KT는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반기 중으로 KT그룹이 보유한 전국 300여개 건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KT는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운용 경험을 기반으로 에너지사업과 연계한 온실가스 배출권 관리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식 KT INS본부장(전무)는 “KT는 국민기업으로서 국가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면서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스마트에너지 사업과 연계한 온실가스 배출 사업모델을 발굴, 많은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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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전국에 위치한 169개 빌딩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배출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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