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모친상, 어머니 향한 눈물 고백 '남달랐던 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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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박중훈이 모친상을 당했다.
 
21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중훈의 모친이 이날 지병으로 별세했다.

 
박중훈은 모친상으로 인해 KBS2라디오 '박중훈의 라디오스타'를 진행하지 못하고 현재 빈소를 지키고 있다.
 
앞서 박중훈은 지난달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해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당시 방송에서 박중훈은 자신의 어머니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흘렸다.
 
박중훈은 "저는 가장 위대한 직업이 어머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저희 어머니 연세가 89세이다. 사실 몸이 굉장히 좋지 않으시다. 정신도 맑지 않으실 때도 있고 거동이 불편하시다"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눈물을 흘리던 박중훈은 "(어머니가)가끔 미안하다고 그러신다. 그러면 제가 '뭐가 미안하다고 하시냐'고 말한다. '키운다고 고생하셨는데 대접 받으셔야죠'라고 말한다"고 전했고 이를 들은 '미우새' 어머니들이 그를 위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