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엑시스, 특허 블록체인으로 화물 없는 트럭 없앤다.

레인엑시스(LaneAxis)가 차별화된 특허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인다.

20일 레인엑시스는 효율적인 프로토콜을 통해 사용자가 운송 및 업체 체인 전체에서 주요 거래를 확인하고 추적할 수 있도록 돕는 운송 시스템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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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레인엑시스는 지난 3월 화주와 운송 업체가 실시간으로 중요 운송 물류정보를 직접 안전하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된 SaaS 분산 플랫폼을 개발 후 미국 특허를 부여 받았다.

레인엑시스측에 따르면 스마트 계약 기능을 통해 물류 시스템을 디지털로 추적 관리할 경우 화주와 운송 업체는 안전하게 거래를 마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고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미국 특허는 세계 최초의 화주 및 운송업체 상호 작용 최적화 플랫폼으로써, 레인엑시스 개발자들에게 혁신적인 기술을 배포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의 독점을 보장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회사측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운전자들의 위치를 제공하는 기술은 화주와 제조업자를 직접 연결하는 열쇠이며, 레인엑시스 드라이버 소셜 네트워크(LaneAxisDriver Social Network) 기능을 통해 실현될 예정"이라면서 "전 세계 운전자들을 단일 상호 작용 지점에 연결하면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생성될 것이고 세계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GPS 기반 화물 매칭이 가능해 진다”고 설명했다. 약 100년간 화물을 시장으로 옮기는 것은 화물운송 산업의 주 업무였지만 이 분야 자체에 디지털 혁신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레인엑시스가 특허솔루션을 통해 이를 혁신했다는 주장이다.

인터넷 기반 웹 페이지, 모든 휴대기기용으로 제작된 응용프로그램 및 사용자 임의 조합이 설정 가능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등이 포함되어, 발송인이 선적 요구사항과 캐리어 장비의 사용을 위한 입찰 내용등을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송 업체는 플랫폼을 통해 장비 유형, 가용성 및 허용되는 최소 결제 금액을 비롯한 장비 사양을 제공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을 제3자를 거친 복잡한 계약이나 협상을 건너뛰고 플랫폼을 통해 직접 수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은 레인엑시스앱을 사용하여 개인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공급 업체 또는 서비스 제공 업체로서 서로 직접 통신할 수 있다. GPS지원역시 가능하며 이를 통해 데드헤딩(화물 없는 트럭)을 최소화하여 낭비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도 한다. 화주는 경로, 보험료, 통행료, 마일리지 및 기타 수치 등을 포함한 비용을 평가하고 계산할수 있으며, 업계 최초의 운송 업체 성과 측정 기준을 사용하여 최고 등급의 운송 업체와 함께하여 제품을 적시에 예산에 맞춰 제공 할 수 있다.

릭 버넷(Rick Burnett) CEO는 “복잡한 운송 업계는 서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모든 화물을 일시에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오랫동안 갈구했었다”고 밝히며 “레인엑시스 팀은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스마트 계약이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것”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운영을 간소화하고 업계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력으로 앱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한편, 트럭운송은 현대 세계 경제 시스템의 중추다. 미국의 경우 연간 8천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전세계의 물류시장은 2023년까지 약 15조 달러 이상의 매출을 초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중요한 분야는 팩스같이 비효율의 극치를 보이는 구식 절차와 일상적인 운영을 위한 불필요한 수준의 중개자로 인해 골치를 썩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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